고소하고 윤기 좌르르 '오징어실채볶음' 초간단 레시피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생 입맛이라 마른반찬을 정말 좋아합니다.

멸치볶음, 진미채 볶음 등등

그중에 얇은 오징어 실체 볶음도 정말 좋아하는데요^^

 

옛날에 어머님이 도시락 반찬으로 오징어 실채 볶음을 해주곤 했는데

마트가 니 1+1 행사를 해서 바로 장바구니에 담아 구매했습니다.

 

오징어실채

#밑반찬으로 해놓으면
#어른 반찬,  #아이반찬, #도시락 반찬

어디에든 기본으로 꺼내 놓기 쉬운 오징어 실채 볶음.

 

오징어실채볶음

오징어 실채 볶음은 한번 만들어 냉장고에 보관하면 두고두고 반찬이 없을 때 꺼내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한번 하면 금세 없어지는 반찬이죠ㅋㅋ

 

진미채 볶음도 너무 맛있지만 달콤 짭조름한
#오징어 실채 볶음 이 먹고 싶어 얼른 만들어볼게요^^

 

오징어실채볶음

오징어 실채는 얇고 납작해서 아주 쉽게 타버려요!

그래서 오징어 실채 볶음을 할 때는 약불~~

이때 중요한 포인트!!
처음부터 끝까지 약불 유지하는 거!!

( 별 다섯 개 ★★★★★ )

이거 하나만 지켜주신다면 다 만든 거나 다름없습니다.

 

신혼 때 처음 오징어 실채 만들어 먹을 때가 생각나네요,,

잘 모르고 중 불 했다가 금세 타버려 어쩔 줄 몰라 당황한 적이 있었습니다.ㅋㅋㅋㅋ

그러니 여러분들은 저 같은 실수 하지 마세요^^

 

오징어실채볶음

그럼 바로 고소하고 윤기 좌르르 맛있는
"오징어 실체 볶음"만들어 볼게요.

 

ㅡㅡㅡㅡㅡ 재료 ㅡㅡㅡㅡㅡ

오징어 실채 120g

 

마요네즈 2T

 

간장 2T

 

올리고당 2T

 

미림 2T

 

참기름 1T

 

깨소금 1T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먼저 오징어 실채를 꺼내어 볼이나 넓은 쟁반에 담아주세요.

 

오징어실채를 꺼내면 따닥따닥 붙어 있어 손으로 일일이 뜯어줘야 됩니다.

손으로 오징어 실채를 훌훌 털면서 붙어 있는 거는 양손으로 잡고 분리시켜주시면 됩니다.

뭉쳐있으면 조리할 때도 양념이 골고루 스며들지 않고,

먹을 때도 불편하니 꼭~분리하는 작업 해주세요^^

 

잘 풀린 오징어 실채를 길이가 길기 때문에 한번 또는 두 번 가위로 잘라줍니다.

저는 두번 잘라 3등분으로 만들어줬습니다~

아이랑 같이 먹을 거라서 너무 길면 엉켜서 3등분이 적당한 것 같아요^^

 

볼에 있는 오징어 실채에 마요네즈 2T 넣어주고 골고루 코팅하듯이 입혀줍니다.

올리브유를 대신하여도 상관없지만

저는 마요네즈를 넣어주니 더 고소하고 부드러운 오징어 실채가 완성되더라고요!^^

오징어 실채에 마요네즈가 골고루 코팅되어
윤기가 좌르르 하죠?^^
마요네즈를 넣어주면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와도 딱딱해지지 않아서 좋습니다.

먼저 코팅을 입혀 주시면 골고루 기름이 묻어서 잘 안타더라고요^^

 

프라이팬에 오징어 실채를 넣고 약불로 볶아줍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오징어 실채는 얇아 금방 타니 처음부터 끝까지 약불!! 유지해주셔야 됩니다.

볶아주실 때도 훌훌 털어가면서 볶아주면 더 골고루 볶을 수 있습니다.

가장자리 몇 가닥은 더 잘 타니 오징어 실채가 많은 쪽으로 섞어주세요^^

 

오징어실채가 살짝 꼬불꼬불해지고 색은 살짝 노르스름해지면

 잠시 볼에 놔두고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간장 2T

올리고당 2T

미림 2T

참기름 1T

양념장은

간장 2T , 올리고당 2T, 미림 2T, 참기름 1T를 넣고 바글바글 끓어오를 때까지 섞어줍니다.

 

양념장이 끓어오르면 다시 약불로 줄이고,

볶아 놓은 오징어 실채를 양념장에 버무려줍니다.

 

훌훌 털면서 양념장이 잘 스며들게 볶아주다

마지막에 깨소금 1T를 넣고

또 훌훌 털어주면

완성입니다!!

 

양념장에 오징어실채를 볶을 때는 오래 볶을 필요가 없고 골고루 양념이 스며들면 불을 끕니다.

 

오징어실채볶음

마요네즈로 먼저 코팅을 해주니 타지도 않고 맛있는 오징어 실채 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오징어실채볶음

한 김 식힌 후 반찬통에 넣고 저희 먹을 거는 접시에 담아놨어요.

달콤 짭조름해서 다 만들고도 집어 먹게 되네요^^
밥 먹기 전에도 집어 먹고
밥 다 먹었는데도 집어 먹어
엄마한테 혼난 기억도 있는데요ㅋㅋ

그만큼 젓가락이 많이 가는 반찬 중 하나인 것 같아요^^
그래서 다들 국민반찬이라고도 하더라고요.

10분이면 완성되는 간단하고도 맛있는 오징어 실채 볶음

여러분들도 만들어 드셔 보세요♥

 

오징어실채볶음